-
제주지역 장애인들이 예술로 소통하며 삶의 자존감을 높이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주도협회(협회장 임주리)는 15일 한라체육관에서 '제15회 시설장애인 예능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22개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들이 직접 무대에 서거나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자리로, 도민의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이끄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기념식에서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15 18:38
-
내년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 기준이 현행 중위소득 200%이하에서 250%이하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가정의 돌봄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개별 가정 특성과 아동 발달을 고려해 아동의 집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2026년부터는 영아돌봄수당(2세 이하)이 시간당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르고, 유아돌봄수당(3~5세)이 시간당 1000원으로 신설된다.또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야간긴급돌봄 서비스도 본격 시행되며, 야간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15 18:36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도 경영평가에서 전년 대비 16.95점이 상승하며 '도약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서비스 품질, 조직운영,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각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제주사회서비스원은 △효율적인 예산 집행 △종사자 역량 강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도 지난해보다 21.52점이 상승하며 기관 운영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번 수상은 제주사회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15 18:35
-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가 다시 한 번 ‘청정 제주’의 이름을 증명했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도내 128개 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 결과, 모든 지하수가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8일 밝혔다.17년간 이어진 정기 조사에서도 안정적인 수질이 확인되면서, 제주의 청정자원 관리체계가 과학적 신뢰 기반 위에 안착했다는 평가다.보건환경연구원은 2008년부터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을 매년 두 차례 실시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는 도내 전 지역 128개 관정을 대상으로 질산성질소 등 56개 항목을 분석해 수질 변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13 15:57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한경면 고산리 한경체육관에서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여성농업인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주제로, 농업·농촌 현장을 이끌어가는 여성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약상을 공유하는 자리다.행사는 도내 여성농업인 4개 단체인 △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특별자치도연합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농가주부모임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매년 순차적으로 주관하며, 올해는 한국여성농업인제주도연합회가 주관한다.기념식에서는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영상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13 13:30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규모 정책 포럼을 연다.도정의 핵심 어젠다인 ‘15분 도시’와 ‘균형발전’을 구체화하며, 생활권 전환을 통한 지역정책 대전환의 신호탄으로 읽힌다.제주도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주시 혼디누림터 등 도내 전역에서 제주도시포럼 2025를 개최한다.도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제주 도시정책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한다.이번 포럼은 10월 21일 백진 서울대 교수의 특강 ‘정의와 도시, 변화와 미래’로 막을 올린 뒤, 29~31일에는 본 행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09 15:51
-
새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의 비전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제주가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의 새로운 모델 찾기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포럼’을 열고, 국가 차원의 분권·발전 전략 속에서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제주도와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임정빈)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지민 지방시대위원 등 중앙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포럼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09 13:14
-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을 주제로 학계·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도와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임정빈)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지민 지방시대위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정부의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제주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오전에는 이병헌 위원장의 기조강연 ‘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08 14:14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주시 혼디누림터 등 도내 전역에서 ‘제주도시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제주 도시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다.이번포럼은 10월 21일 백진 서울대 교수의 특강 ‘정의와 도시, 변화와 미래’로 막을 올린다. 본 행사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 혼디누림터에서 도시재생 포럼과 15분도시 제주 포럼으로 진행된다.도시재생 포럼은 도시재생센터의 역할 강화 방안, 제주형 도시재생 전략 방향, 지방‧중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08 14:01
-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교육의원 일몰에 따른 의원 정수 조정 등이 출마 지형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직 대결 구도를 예측하기에는 이르지만 전·현직 의원과 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물밑 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일도1·이도1·건입동지난 선거에서 제12대 도의회에 입성했던 현역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다.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한권 의원과 맞대결 했던 박왕철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공무원연금공단 상임이사)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으며, 이외에
정치종합
김봉철·김법수·김두영·윤승빈·고기욱 기자
2025.10.02 17:29
-
내년 지방선거는 교육의원 일몰제에 따라 의원정수가 조정될 전망이다.이에 제주도의회는 현재 45명에서 교육의원 5명이 빠진 40명을 총원으로 둘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지역구 의원 32명, 비례대표 8명이다.다만 선거구획정위원회 의견수렴 과정에서 일부 정당들이 '교육의원 5명이 빠진 만큼 지역구·비례대표 등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제주도의회 내 행정체제개편대응단이 추진하는 연구용역에서도 의원 정수를 45명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다만 현재 제주도 인구수에 비례하면 도의원 45명 유지는 무
정치종합
윤승빈 기자
2025.10.02 17:26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도민들의 밥상머리 화두가 내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쏠린다. 재선에 도전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전·현직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잠룡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물밑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최근 지방선거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한 고지를 점해왔다. 여기에 12·3 계엄사태 이후 정권 교체 여파로 민주당 지지 기반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변수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선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앞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01 21:00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안전 관련 주요 지표에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제주도가 추진한 7대 핵심통계 관리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대 범죄 발생은 14.5% 감소했다.생활안전 사고 구조·구급 이송건수는 2933건에서 2254건으로 23.2% 줄었고, 자율방범대원 수는 1109명에서 1266명으로 14.2% 증가했다.제주도는 범죄·생활안전 지표 개선을 목표로 자치경찰위원회 주관 실무협의회, 민·관·경 합동 순찰, 안전·안심마을 조성, 응급처치 교육, 안전신문고 활성화 등을 추진해왔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고령자 운전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01 17:44
-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지역축제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관리를 강화한다.10월부터 11월까지 도내에서 예정된 지역축제는 총 23건으로, 탐라문화제,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서귀포칠십리축제, 제주감귤박람회, 최남단 방어축제 등이 대표적이다.도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자문단과 소방·경찰·해경 등 전문가로 합동 점검반을 꾸려 현장 점검에 나선다.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현장 여건에 맞는 시설물 설치 △인력 배치와 압사사고 예방대책 등이다. 관람객 동선 관리, 응급의료 지원, 관계기관 협업 체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01 17:42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상하수도본부는 추석 연휴 전인 10월 2일까지 도내 100여 개 업체에 공사·용역·물품 대금 등 총 130억 원을 신속 집행한다. 이번 조치는 명절 대목에도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체의 경영 안정을 돕고, 현장 근로자들이 제때 임금을 받아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본부는 사업 준공 및 기성 검사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5000만 원 이상 공사 현장에는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원청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30 20:14
-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제역(FMD) 청정 인증에 이어 2029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지역 인증을 목표로 본격적인 청정화 대책에 나선다.제주도는 총 87억5900만 원(국비 41억8400만 원·도비 45억7500만 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청정화 계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에서는 2014년과 2024년 오염된 돼지열병 백신 유입으로 농가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E2 마커 사독 백신’ 접종, 항체양성농가 특별관리농장 지정, 양성 개체 도태 등 근절 대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청정화 계획은 4단계로 진행된다.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30 19:55
-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도는 가축방역기관별 상황실을 가동하고, 공항·항만에서 축산물 반입 단속과 입도 차량 소독을 강화한다. 또 축산 밀집지역에는 거점소독통제시설 11곳을 설치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농장별 통제·소독·백신 접종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특히 올해 3월 전남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농가 단위 백신 접종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접종 누락 개체는 보강 접종을 실시하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30 19:20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대 메밀 주산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917억 원을 투입, 대한민국 메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제주도는 26일 '제주메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심의를 거쳐 '제3차 제주메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개발부터 생산·가공·유통·관광까지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담았다.제주는 2023년 기준 재배면적 2169ha(전국의 62.2%), 생산량 1703t(57.2%)으로 압도적인 전국 1위 메밀 주산지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30 18:58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의 판로확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총 2억원이 투입,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을 홈쇼핑, 온라인스토어, 친환경식품 생활협동조합 등에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해 할인 차액을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특히, 올해는 제주산 월동채소와 감귤류의 경쟁력을 앞세워 대대적인 소비촉진을 전개할 계획이다.도는 오는 12월까지 내년 1~ 2월에는 양배추·당근·감자 등 월동채소를 중심으로 홍보·판매할 방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30 16:46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13일 시작한 배달앱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 '용기있는 주문'의 누적 주문 건수가 2000건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현재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소상공인·배달노동자와 상생하는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당초 50개 매장을 목표로 했으나 94개 매장이 참여해 목표치를 88% 초과 달성했다. 주문 실적도 빠르게 늘면서 제주도는 연내 주문 목표를 기존 5000건에서 7000건으로 높였다.도는 2000건 돌파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도 연다.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30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