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록산 자락서 야생화차 10여종 판매수제차만들기·천연염색 체험장도 운영욕심 버리고 자연이 허락한 만큼 생산 최근 차(茶)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수제차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수제차야 말로 진정한 차의 맛과 향기, 빛깔을 지니고 있다고 입은 모은다. 특히 수제차는 자연이 허락하는 만큼만 얻을 수 있어 그 양이 부족한 듯 하지만 가치가 남다르
지난 연재
강승남 기자
2010.08.02 10:05
-
농산물 수입개방의 물결이 밀려오던 1990년대 후반 가온하우스 감귤을 선택해 과감한 투자와 도전정신으로 성공한 농업인이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에서 가온하우스 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신태수씨(50)는 지난 14년간 한 우물만 파면서 남들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간 2억원 내외의 소득을 올리며 성공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서귀포지역의 과수농사는
지난 연재
강승남 기자
2010.07.25 15:55
-
# 게으른 농부김성익씨(43·신효동)는 자신을 게으른 농부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게으른 농부는 놀고 먹기 때문에 게으른 것이 아니라, 흙을 살리기 위해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농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남들이 볼때 게으른 농부처럼 보이는 농부다.김씨가 지난 1993년 결혼을 하면서 시작한 감귤 농사는 평범했다. 그러나 김씨가 그의 마음속에
지난 연재
윤주형 기자
2010.07.11 13:03
-
귀향 10년만에 연매출 2억 성공일기 써내려가수눌음 친환경공동체 결성 공동체 회복 큰 꿈"친환경 농법이야 말로 땅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는 유일한 방법입니다"제주시 구좌읍에서 친환경농법으로 감자와 당근, 무 등 근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부용림씨(38). 농사일에 뛰어든지 올해로 딱 10년째인 부씨는 4만1000여㎡ 규모의 밭에서 연매출액 1억
지난 연재
강승남 기자
2010.06.27 18:19
-
#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모이다농산물 수입개방과 국내 과일 시장 다변화,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 등 감귤 생산농가의 생존을 위한 변화는 필수가 됐다. 과거 '대학나무'라 불릴 정도로 제주도민의 주 소득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던 감귤이 최근 위기를 맞고 있다.하지만 이런 각종 변화 속에서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초보 농사꾼부터 베테랑 농사꾼, 유통전문가
지난 연재
윤주형 기자
2010.06.13 15:45
-
사료값 부담이 가중되고 최근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해 전국 양돈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게다가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될 경우 값싼 유럽산 돼지고기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농가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양돈관리 전산화로 최고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하며 '부농의 꿈'을
지난 연재
강승남 기자
2010.05.02 20:36
-
귀농 5년만에 최고 품질 감귤 생산간벌만이 고품질 감귤 생산 첫걸음# 알고 있는 것은 행동으로김향남씨(32·태흥3리)는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해야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 2005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농사를 시작한 초보 농사꾼 김향남씨는 짧은 시간에 최고의 감귤을 생산하며 감귤
지난 연재
윤주형 기자
2010.04.25 18:02
-
11년째 친환경농업을 고집하고 있는 김만호씨(43·제주시 구좌읍 김녕리)가 생산하는 깻잎은 특유의 향과 맛은 물론 안전성으로 무장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김씨는 "수익성만 생각한다면 친환경농법을 고집하는 것은 수지타산에 맞지 않다"면서 "그러나 내 가족, 내 아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지난 연재
강승남 기자
2010.04.11 20:25
-
# 도전하는 젊은 농부강창민씨(39·신효동)는 "농업도 과감한 투자와 도전 정신이 필요한 사업과 같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10년째 감귤농사를 짓는 강씨는 젊은 패기로 억대 매출을 올리는 젊은 농업인이다.그는 감귤 농사를 시작할 당시 5000㎡ 규모에 조성된 감귤원에서 부농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연재
윤주형 기자
2010.03.28 13:50
-
최근 백합재배 농가들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백합 절화작업이 한창인데다 올 가을 파종을 앞두고 종구 채취에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백합가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출액이 2월 현재 140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말이 들리자 농가들의 입가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백합을 재배하는 윤용필씨(56·서귀포시 강정동)
지난 연재
강승남 기자
2010.03.12 15:13
-
눈 앞에 장애물이 있다. 선택은 두 가지다. 뛰어 넘든지 그냥 그 자리에 서 있든지. 도내 낙농업 역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송아지 가격 폭락, 사료값 폭등 등으로 인해 이제 낙농가들의 수익은 원유가격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 도내 낙농가수는 50농가에 불과하다. 이는 4년전 73농가에 비해 31%가 줄어든 것이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지난 연재
오경희 기자
2010.02.26 14:47
-
행정 의존형 농업 벗어나야토양 개선 고품질 생산 비결영농조합법인 서귀포시한라봉발전연구회 대표이사 문대진씨(60·강정동)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꿀허벅' 한라봉을 생산, 공동 출하하는 등 소비자가 원하는 한라봉만 유통하고 있다.문씨는 1980년대 초반 바나나 재배를 시작으로 농업에 발을 들여놨다. 세계화 등으로 농산물이 수입되면서 호황을 맞고
지난 연재
윤주형 기자
2010.02.12 14:26
-
서귀포시 남원읍 방면으로 1119 지방도를 달리다가 조그마한 오솔길로 들어서면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축사가 나타난다.고용기씨(37·서귀포시 남원읍)가 한우 6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서성농장' 이다.지난 27일 고씨의 안내를 받으며 축사에 들어서자 스피커에서 귀에 익숙한 오페라가 들려왔다.소들은 낯선이의 방문에도 놀라는 기색없이 음악에
지난 연재
이상민 기자
2010.01.29 14:56
-
영농조합법인 제주백합 대표 윤경필씨(42·강정동)는 오리엔탈 백합을 생산,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전문농업 경영인이다. 윤씨는 지난 1990년 대학을 졸업하면서 농업의 길을 선택한 전문 농업인이다. 농사를 시작할 당시 윤씨의 아버지로부터 농부의 마음을 배웠다. 그가 배운 농부의 마음은 땅을 지키고, 땅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윤씨는 그의 아버지
지난 연재
윤주형 기자
2010.01.15 15:02
-
"작목 다변화로 연중 출하해야" 강천욱(46·위미리)씨와 김봉희(46·위미리)씨 부부는 소위 말하는 번듯한 직장을 포기하고 흙을 밟으며 살기 위해 전업한 농업인들이다. 강씨는 10년 동안 잡았던 택시 운전대를 놓고 부인과 함께 5000㎡ 규모의 감귤 농장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농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보다
지난 연재
윤주형 기자
2009.12.25 14:21
-
영농조합법인 서귀포시한라봉발전연구회 수석이사 강태순씨(59·법환동)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꿀허벅' 한라봉을 생산하고 있다. 강씨는 지난 2001년 제주도로부터 만감류 부문에서 제주도 최고 농업인상을 받았다. 또 같은해 서귀포시가 주관한 서귀포농업전람회에서 감귤전문농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가 생산한 꿀허벅 한라봉은 서울 가락시장과 롯데
지난 연재
윤주형 기자
2009.12.11 16:56
-
4년전 한국에는 웰빙 열풍이 불었다. 내 몸, 내 가족에 좋은 먹을거리라면 소비자들은 지갑을 여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웰빙은 시대의 바람이었다. 그리고 변화의 바람에 발맞춰 도전을 시도하는 농업인이 제주에 있다. 김성진 선진농장대표(4
지난 연재
이상민 기자
2009.11.27 16:26
-
박대성씨(44·제주시 일도2동)는 생각을 바꿔야 고품질 감귤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대한민국 최고 감귤인 탑프루트를 생산하는 초보 농사꾼 박씨는 "자신이 노력한 만큼 고품질 감귤 생산량이 결정된다"며 고품질 감귤은 '노력'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박씨는 지난 15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지난 2006년 부인 오순옥
지난 연재
윤주형 기자
2009.11.13 16:59
-
고영천씨(48·제주시 애월읍)는 경영비 절감을 통한 고품질 한우 생산만이 앞으로 도내 한우농가가 가야할 '정도'라고 굳게 믿는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2800여㎡ 규모의 축사를 관리하고 있는 고씨는 비육 뿐만 아니라 송아지 생산까지 겸해 출하방식을 일원화했다. 현재 고씨는 비육우 40두, 송아지 생산을 담당하는 암소 40두, 송아지 30
지난 연재
이상민 기자
2009.10.30 15:21
-
대한민국 최고의 감귤인 '불로초'를 생산하는 안성배씨(55·남원읍 위미리)는 '의지·열정·믿음'이 농사의 기본이라고 믿는다.안씨는 1990년대 9900㎡ 규모로 네블오렌지와 3만3000㎡ 규모로 포도를 재배했지만 '돈'이 되지 않아 농사를 포기했다.하지만 지난 2000년 감귤농사를 시작, 2년 뒤인 2002년
지난 연재
윤주형 기자
2009.10.16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