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산림지역과 과수원 등의 방풍림으로 심어진 삼나무가 환경 및 경관적으로도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목재로도 다른 나무에 비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라연구소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림연구소 공동주관으로 한라수목원에서 개최한 ‘한라산국유림지역 삼나무 조림지 관리방안’ 심포지엄에서 김의경 경상대학교 교수는 ‘제주도 삼나무림의 의미와 발전적 대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도내 도로 곳곳에 늘어서 있는 곧게 자란 삼나무는 관광객들에게 미적인 풍경을 제공하며 국내의 타·시도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해 제주를 대표하는 나무로 국민들에게 각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주 삼나무는 고온다습한 제주 풍토에 적합해 양질의 목재를 생산해 일본 등지로 고가에 수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주만의 특성으로 한 브랜드 개발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감귤원 폐원에 따른 다량의 삼나무 방풍림이 벌채될 것이 필연적인 시점에서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형관·제민일보 도민기자>
안형관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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