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두심

   
 
   
 
다사다난했던 병술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정해년 해가 밝았습니다. 시작은 절반의 성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도하지 않은 것 자체가 이미 실패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고자 하는 일을 시작하는 순간,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자치도 첫 해가 지나고 이제 서서히 결실의 열매를 거두어 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도내외 제주도민들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껴안아야 합니다. 저는 TV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바쁜 스케줄속에서도 고향 제주를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제주는 저에게 어머니 마음 같은 포근함과 힘을 주는 원동력이자 든든한 버팀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끔 고향 소식을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만다 도민 여러분들의 슬기와 지혜가 모아지길 기원하곤 합니다. 어머니가 사랑하는 제주를 사랑하고, 어머니 같은 제주를 사랑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고두심·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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