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8∼11도 이상 고온 현상...이번 주말 비날씨

2일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21.9도나 올라가는 등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같이 따뜻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제주시 지역 최고기온이 21.9도를 기록했고, 서귀포시 기온도 21.6도, 성산포 19.5도, 고산 19.7도를 보였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북위 30도에서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에 예년보다 8∼11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오전에는 흐리고 한때 비가 온후 오후에는 개겠으나 일요일인 4일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다시 내리겠다”며 “앞으로 2∼3일간 따뜻한 기온을 보이다가 다음주 중반에 평년과 비슷해져 다소 쌀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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