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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신년창간특집호 2007 창간호
정부 지원·도정 리더십 미흡
현민철 기자
입력 2007-06-01 (금) 17:18:08 | 승인 2007-06-01 (금) 17:18:08

   
 
  #특별자치도 지원 정부의지  
 
   
 
  #김태환 도지사 리더십  
 
도내 각계 전문가와 도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정부의 지원 미흡이 특별자치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걸림돌이라고 진단하는 한편 김태환 도지사 리더십에 불만이 높고, 행정구조에 대한 불편과 함께 개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케이엠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창간 17주년 여론조사는 비례할당 및 체계적 추출법에 의해 도민 504명을 표본으로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대1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신뢰도 95%에 표본오차는 ±4.4%다. 또 도내 각계 전문가 200명에 대한 여론조사는 본보가 도내 각계인사 200명을 대상으로 면접·전화·이메일 등을 통해 실시됐다.


□특별자치도 변화상
도민들을 대상으로 특별자치도 시행 이후 달라진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3.8%가 ‘없다’고 밝혔으며, 도민의식과 행정서비스가 각각 13.9%와 12.3%에 그쳤다.

이어 사회복지와 공무원 의식이 각각 9.9%와 6.9%로 뒤를 이었다.

도내 각계 전문가 응답자의 47.2%가 ‘없다’고 답변, 도민과 전문가 모두 특별자치도 시행후 달라진 분야가 ‘없다는 응답이 월등히 높았으며, 투자유치와 도민의식, 공무원 의식은 각각 11.7%와 10.2%, 6.6%에 그쳤다.

특별자치도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도민들은 재정(22.8%)·도민의식(21.6%)·자치권 등 위상과 지위(17.1%)·핵심산업 추진(11.1%) 등을 꼽았으며, 전문가들은 자치권 등 위상과 지위(34%)·재정(22.8%)·핵심산업 추진(16%)·공무원역량(12.6%)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별자치도에 대한 정부 의지에 대해서는 ‘미약’하거나 ‘아주 미약’하다는 도민 응답이 각각 52.0%와 15.3%로 ‘강력’(2.6%)하거나 ‘아주 강력’(0.4%)하다는 응답보다 월등히 높았다.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미약’(41.6%)·‘아주 미약’(27.9%) 응답이 전체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1.5%만이 ‘강력’하다고 응답했고, ‘아주 강력’하다는 응답은 단 1명도 없어 정부지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태환 도정의 역량과 리더십
김태환 도정의 역량을 묻는 질문에 전체 도민 응답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9.4%가 ‘미흡’(37.7%)하거나 ‘아주 미흡’(11.7%)하다고 응답한 반면 ‘충분’하거나 ‘아주 충분’하다는 응답은 각각 9.7%와 1.4%에 그쳐 겨우 10%대를 넘었다.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미흡’(32.5%)·‘아주 미흡’(28.9%)이 과반수를 넘어 도민보다 전문가가 도정 역량에 크게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충분’과 ‘아주 충분’ 응답은 각각 11.7%와 1.0%에 머물렀다.

특별자치도정의 문제점으로 도민들은 해군기지 등 지역사회 갈등, 분쟁 대처 능력(27%)·한미FTA 등 현안대처 능력(25.6%)·미래비전 도출 및 추진력(15.9%)·중앙절충, 투자유치 등 대외교섭력(10.5%)·주민봉사, 의견수렴 및 행정서비스(10.5%) 등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도 해군기지 등 지역사회 갈등, 분쟁 대처 능력(29.3%)·미래비전 도출 및 추진력(26.8%)·중앙절충, 투자유치 등 대외교섭력(19.5%)·한미FTA 등 현안대처 능력(11.7%)을 도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김태환 도지사의 리더십에 대해 도민 응답자 가운데 ‘불만족’(31.3%)과 ‘매우 불만족’(11.1%)이 ‘만족’(12.7%)과 ‘매우 만족’(2.0%)보다 크게 앞섰으며, 전문가들도 ‘불만’(22.8%)과 ‘매우 불만’(28.9%) 응답이 전체 과반수를 넘었으며, ‘만족’과 ‘아주 만족’은 각각 15.2%와 1.5%에 그쳤다.

□도의회 역량과 문제점
출범 1년을 맞는 특별자치도의회의 역량에 대해서는 도민 설문조사 결과 ‘보통’(42.7%)·‘미흡’(34.7%)·‘아주 미흡’(8.5%)·‘충분’(7.7%)·‘아주 충분’(1.8%)으로 조사됐으며, 전문가들은 ‘보통’(36%)·‘미흡’(40.6%)·‘아주 미흡’(11.7%)·‘충분’(8.6%)으로 응답, 도민과 전문가 모두 도의회 역량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도의회의 문제점에 대해 도민들은 해군기지 등 지역사회 갈등, 분쟁대처 능력(30.2%)·한미FTA 등 현안대처 능력(29.4%)·미래비전 도출(11.3%)·주민에 대한 봉사 및 의견수렴(9.5%)·도정에 대한 견제, 감시(8.5%) 등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했다.

반면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해군기지 등 지역사회 갈등, 분쟁대처 능력(43.8%)은 도민 설문조사와 일치했으나 도정에 대한 견제, 감시(20.2%)와 미래비전 도출(15.8%), 한미FTA 등 현안대처 능력(9.9%)을 도의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 순위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양대성 도의회 의장의 리더십에 대해 도민 설문조사 결과 ‘보통’이 53.4%를 차지했으며,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 응답이 각각 18.3%와 5.0%, ‘만족’(7.9%)과 ‘매우 만족’(0.4%)보다 다소 높았다.

전문가들도 ‘보통’(52.3%)이란 평가가 가장 많았으며, ‘불만족’(21.3%)과 ‘매우 불만족’(8.6%)이 ‘만족’(9.1%)보다 높게 조사됐다.


현민철 기자  freenat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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