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문화유산 제주잠녀’·‘현대판 봉이 김선달’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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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사·제민일보사독자위원회가 공동으로 언론활동에 뛰어난 유공자를 시상하는 제민일보 2007기자대상 기획취재부문에 제민일보 잠녀취재팀(김형훈·김대생·고미 기자), 취재보도부문에 자치1팀의 현민철 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제민일보 2007 기자대상 기획부문 ‘인류문화유산 제주잠녀’선정과 관련, 제민일보 독자위원회는 “잠녀문화 보존을 위한 자원관리와 문화재 지정이 시금함을 널리 알려 잠녀학교, 잠녀 대상 최고경영자 과정 등이 개설되는 등 잠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시켰으며, 유네스코문화유산의 가능성을 세상에 알렸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취재보도부문‘현대판 봉이 김선달’선정과 관련, 제민일보 독자위원회는 “자칫 공공재산인 바다가 특정 개인에 의해 사유화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지적, 공공기관은 물론 도민들에게 공공재산인 바다의 소중함과 이를 특정 개인이 독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널리 알린 점이 인정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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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류문화유산 제주잠녀’기획기사는 급속한 고령화로 제주잠녀 인구가 급속히 감소하는 추세에 제주잠녀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제주잠녀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현대판 봉이 김선달’기사는 제주에서 최초로 바다모래채취 움직임이 있다는 제보를 토대로 제주자치도 특별법을 악용해 사업신청이 이뤄진 문제점을 집중보도해, 특별법 맹점 보완을 위한 조례 개정을 이끄는 등 지역내 최대 현안 이슈가 됐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008년 제민일보 1월 신년하례회에서 마련된다. <현순실 기자> 현순실 기자 giggy@jemin.com
현순실 기자
giggy@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