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선대위 일류국가 비전 위원장을 지낸 4선의 김형오 국회의원, 인수위 대변인에는 이동관 전 이명박 후보 공보특보가 임명됐다.

이명박 당선자 비서실장에는 임태희 후보비설실장이 유임됐고 대변인에는 주호영 전 후보비서실장이 임명됐다.

인수위 분과위원장단 인선안은 내일(26일) 발표하기로 했다.

인수위에는 기획조정분과와 정무분과, 외교통일안보분과, 행정분과위, 경제 1분과, 경제 2분과 사회교육문화분과 등 7개 분과위원회를 뒀다.

또, 위원장 직속으로 국가경쟁력 강화 특위가 배치됐고 특위산하에 정부혁신 및 규제개혁T/F, 투자유치T/F, 기부변화 및 에너지대책, 한반도대운하, 새만금, 과학비즈니스벨트T/F 등 6개 T/F가 구성됐다.

부위원장 산하에는 대통령 취임준비위와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가 꾸려져 취임식 준비와 정책제안을 수렴하는 업무를 맡게 됐다.

기획조정분과위는 국정목표수립과 운영기획 총괄조정, 국정과제설정, 국정로드맵 준비 업무를 맡고 정무분과위는 청와대와 총리실, 감사원 국가정보원, 중앙인사위 업무를 관장한다.

또 외교통일안보분관위는 통일부와 국방부 외교통상부를 행정분과위는 행자부와 법무부, 법제처, 국정홍보처, 검찰, 경찰업무를 맡는다.

경제 1분과위는 재경부, 예산처, 금감위, 공정위,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경제 2분과위는 산자부, 건교부, 과기부, 농림부, 정통부, 해수부를 사회교육문화분과위는 교육부와 복지부, 노동부, 문광부, 환경부, 여성부, 보훈처 업무를 인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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