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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 53명·부상 1백여 명…'아비규환' 방불 촛불현장국민대책의 오늘 오후 '촛불대행진' 예정…긴장감 고조
최충일 기자
입력 2008-06-29 (일) 13:27:03 | 승인 2008-06-29 (일) 13:27:03
국민대책의 오늘 오후 '촛불대행진' 예정…긴장감 고조
 
아침까지 계속된 1박 2일 '집중촛불집회'에서 50여 명이 연행됐으며, 시위대와 경찰 양 측을 합해 백여 명이 부상하는 등 가장 격렬한 양상을 보였다. 촛불집회는 오늘(29일)도 계속될 예정이다.

밤 사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서울 시청 앞 광장 주변은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불과 12시간 전만 해도 광장 인근은 마치 80년대 시위 현장을 옮겨다 놓은 것처럼 아비규환이었다.


이날 새벽 0시를 넘기면서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소화기와 물대포를 쏘기 시작했고, 시위대 역시 인근 건물에서 소방호스를 끌어와 물을 뿌리며 대응했다.

경찰이 진압을 본격화한 건 이 때부터다. 전경들은 곤봉과 방패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인도로 밀어냈고, 시민들도 물병 등을 던지며 저항하면서 양 측간 격렬한 몸싸움이 한동안 계속됐다.[BestNocut_R]

이 과정에서 모두 50여 명이 연행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번 집회에서 "시위자 53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촛불집회와 관련돼 연행된 사람은 모두 858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이날 새벽 0시 30분쯤 서울 프레스센터 앞길에서 전경대원들이 시위대에 밀려 길에 쓰러진 장모(25.여) 씨를 발로 짓밟고 곤봉으로 여러 차례 구타하는 장면이 CBS 카메라에 포착돼 경찰이 감찰에 나서기도 했다.

결국 시위대와 전경을 합해 모두 백 명 이상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등 지금까지 있었던 집회 중 가장 격렬한 양상을 보였다.

이 가운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29일 오후 5시부터 시청 앞 광장에서 '촛불대행진'을 열기로 해 또 다시 시위대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충일 기자  hagusin@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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