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사전 면담 요청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정마을 주민들의 면담을 거부했던 김상렬 제주지방경찰청이 구내 식당에서 식사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이날 해군기지 관련 유관기관 회의록 파문과 관련, 강정마을회 등에서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경찰청을 방문하고 청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정문을 굳게 잠그고 면담요청을 거부했다.  

일각에서는 "5분 가량만 시간을 냈더라도 주민들이 화를 내지 않았을 것"이라며 "소통부재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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