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대한민국의 큰 어른을 잃게 되었습니다. 충격과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 제주는 지금 충격적인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누구보다 제주를 사랑하셨고 누구보다 제주도민의 아픔을 쓸어안으셨던 대통령이셨습니다.
화해와 상생의 제주4.3, 제주의 미래가 담겨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모두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길을 열어주신 역사적 업적들입니다.
이번 서거는 제주의 앞날에도 이루 말할 수 없는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모든 공직자와 제주도민을 대신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권양숙 여사님과 유가족 여러분에게도 마음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2009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 태 환
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