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통 큰 신묘년 꿈은★이루어진다.
김태조(49·제주특별자치도사격연맹 총무이사)=
2011년 신묘년에는 슬기롭고 부지런한 토끼처럼 기량을 갈고 닦아 제92회 전국체전에서는 메달의 영광을 안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동계 강화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으로  올 한해는 토끼가 가파른 언덕을 뛰어 오르듯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김은하(43·환경미화원)=새벽을 여는 환경 미화원입니다. 밤낮으로 쓰레기 분리배출과 도로 청소 등 몸은 힘들고 고단해도 깨끗한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신묘년을 맞아 서귀포시 환경미화원 모두 건강하고, 각 가정에는 충만한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시민들은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지혜롭고 슬기로운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임민희(45·㈜예술과 공간 대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경제인으로 살아가는 삶은 가히 전쟁과도 같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제주경제인들과 도민 모두에게 신묘년 새해에는 지혜와 슬기를 발휘하여 뜻 하는 모든 꿈 다 이루시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현정욱(31·진복정 대표)=요즘 허물 없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 모습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을 채우면 조금씩이나마 나와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행복해지지 않을런지요. 우리 서로가 서로를 잠깐이나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유익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2011년 새해에도 산토끼처럼 힘차게 멀리 뛰어봅시다!

도안 티 킴로안(강남이·26·결혼이주여성)=올해는 가족 모두 건강하길 바랍니다. 특히 뱃속에 있는 아기도 잘 자라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이 결혼이주여성들을 불쌍하게 보지말고 같은 이웃으로 인정해 주길 소망합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지금처럼 이주여성들을 위해 일해 주길 바랍니다.

김종빈(48·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팀장)=사람이 보는 눈에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대범함과 가까이만 볼 수 있는 세심함이 있다고 하는데, 두 마리 토끼를 다 가질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올해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두가 조금씩 인내하면 우리가 꿈꾸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중단없이 진보하는 새해'를 맞이하도록 합시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김태현(7·월랑초 병설유치원)=
엄마, 아빠 저 태현이에요. 조금 있으면 초등학교 올라갈텐데 초등학교 올라가면 공부 열심히 해서 꼭 100점 맞을게요. 또 친구들하고도 사이좋게 지내고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착한 어린이가 될게요. 동생 나현이랑도 싸우지 않고 잘 놀아줄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오영수(45·지체장애인협회서귀포시지회 사무국장)=아쉬움을 뒤로 한 채 21세기 첫 10년을 보내고,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아무리 많아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나눔과 실천의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또한 토끼전에 나오는 토끼처럼 영리함과 부지런함으로 주위의 멋진 이웃이 됐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10년을 기대해 봅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