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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신년창간특집호 2011 창간호
(1면) "내년 4월 현명하고 냉철한 선택을"4·11총선 불과 10개월 앞둬…선거 결과 대선 직접적 영향 등 의미 커
제주지역 현역의원 3선 성공·초선 등장 놓고 관심…과열 선거운동 우려
김영헌 기자
입력 2011-06-01 (수) 13:41:13 | 승인 2011-06-01 (수) 13:41:13

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으면서 제주지역내에서 서서히 선거 분위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4·11총선은 내년 12월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선거이기 때문에, 총선 결과에 따라 대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총선은 이명박 정권 5년차에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현 정권의 최종 평가가 될 전망이며, 그 결과는 바로 대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 어떤 선거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이번 총선의 의미는 더욱 크다. 지난 8년간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3개 선거구를 싹쓸이한 상황에서, 내년 총선에서 이들 현역 의원들이 3선에 성공할 지 여부를 놓고 벌써부터 지역사회내에서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시갑 선거구의 강창일 의원, 제주시을 선거구의 김우남 의원, 서귀포시 선거구의 김재윤 의원 등 3명의 현역 의원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해 3선 고지를 향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현역 의원들에 도전하는 정치신예를 비롯해 다양한 경력과 능력을 갖춘 인사들도 대거 포진하고 있어, 내년 총선의 승패를 감히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내년 총선에서는 지역사회내에 팽배한 중앙정부의 '제주홀대론'을 불식시키고, 열매가 익기 시작한 '특별자치도'의 성과를 수확해 지역발전을 이끌어야 할 제주도민들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선택에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역시 총선 결과가 곧바로 대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중앙 정치권은 물론 제주지역 정치권도 각 정당들의 명운을 걸고 혼심이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내년 총선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대선 분위기까지 겹치면서, 지연·학연은 물론 제주지역 특유의 '괸당문화'까지 판을 칠 가능성 높아 벌써부터 선거과열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내년 총선과 대선에 제주도민들의 민심 향방에 따라 제주의 미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현명하고 냉철한 선택이 요구된다.  김영헌 기자 kimyh@jemin.com

김영헌 기자  cogito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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