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사랑 나누기]제주시 삼양동

삼양동·복지위원협의체·서흘포가든 협약
"보호 필요 아동에 음식 제공 등 나눔 실천" 

▲ 삼양동(동장 김영훈)과 삼양동복지위원협의체(위원장 이재호), 서흘포가든(대표 강철호)은 25일 복지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삼양동 주민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아동 돕기에 자발적으로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양동(동장 김영훈)과 삼양동복지위원협의체(위원장 이재호), 서흘포가든(대표 강철호)은 25일 지역내 가족이 없는 아동들을 돕기 위한 복지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양동은 복지위원협의체와 연계해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법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서흘포가든은 매년 4회이상 300여명의 아동들에게 돼지갈비 등 700만원 상당의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삼양동 관계자는 "가족이 없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에서도 소외 받는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복지지원 협약 체결은 지난해 11월 도내 읍·면·동에 출범된 복지위원협의체 중 최초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복지위원협의체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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