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편집심의위원회 개최
홈페이지 실시간 가동 주문도

6·4지방선거 관련 보도가 특정후보나 정당에 편중되지 않도록 형평성을 유지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민일보 편집심의위원회(위원장 박훈석 편집국장)는 27일 오후 2시 본사 편집국 회의실에서 지면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훈석 편집국장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나 정당의 인지도가 지면 편집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며 "중립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균형 잡힌 신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생 교육문화체육부장은 "지면 활자가 커졌기 때문에 과거보다 기사를 간결하면서 함축적으로 작성해야 한다"며 "문장이 중복될 경우 지면 낭비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정희 편집부 차장은 "지면과 홈페이지의 운영방식이 달라야 한다"며 "지면은 심층보도에 중점을 둬야 하지만 홈페이지는 실시간 가동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행정과 사회분야는 물론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비판적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