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용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서장

지난 2014년은 세월호 사고 등 크고 작은 재난으로 국가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아픔이 있었다.
 
이를 교훈삼아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바다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각종 범죄와 해양사고 예방 등 '도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
 
먼저 세월호 사고로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내에서 중국어선이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해양 주권수호를 위해 특별단속과 단속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제주 해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해상범죄에는 엄정하게 대처해 바다가족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며, 해양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체감 할 수 있는 '해양안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
 
특히 국제 관광도시 제주의 명성에 걸맞은 국제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가진 제주해양경비안전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지난해는 세월호 등으로 조직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금까지 꿋꿋하게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과 제주도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 해도 제주특별자치도민과 바다가족 가정에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잘 이뤄지길 기원한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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