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중 부연경·강미소 학생
소아암 돕기 머리카락 기증

도내 중학생들이 소중히 기른 머리카락을 환아들에게 선뜻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덕중학교(교장 홍순열) 부연경(2학년·사진 오른쪽)·강미소(1학년) 학생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머리카락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 기부했다.

이들 학생은 평소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선행을 꿈꿔오다 지난해 송시태 교사를 통해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망설임도 없이 기부를 결심했다.

학생들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머리카락 기부에 많은 참여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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