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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보고, 습지<5> 조리새미·연못벵듸<봉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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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02-01 (화) 09:05:10 | 승인 2000-02-01 (화) 09:05:10 | 최종수정 (화)
▲조리새미

 조리새미 연못은 안새미오름과 밖새미 오름 중간에 있는 늪지로서 면적은 약 300평방m가량 된다.쌀을 이는 조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조리새미라고 한다.

 주변에는 조개풀·네가래·세모고랭이 등 습지식물이 자생하고 있고 가뭄때는 거의 마른 상태지만 비가 많이 왔을 때는 비교적 큰 연못을 형성한다. 특이한 것은 못 중앙에 버드나무가 들어서 있다는 것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에대해 “연못 단계에서 뭍으로 돼가는 중간단계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리새미 연못과 안새미 오름사이에 시멘트 도로가 개설되면서 늪의 상부가 일부 파괴되었으나 인적이 드문 탓인지 비교적 잘 보존돼 있다.


▲ 연못벵듸

 동부산업도로를 타고 명도암 3거리를 지나 200m가량 가면 칡오름으로 빠지는 시멘트 길이 나 있다.입구에는 칡오름농장 간판이 걸려 있고 이곳에서 다시 50m가량 올라가다 보면 1200평 규모의 봉개동 생활체육장을 만날 수 있다.

 연못벵듸에 들어선 이 생활체육장은 작년 10월 이 일대 연못을 매립해 조성한 것으로 이전 연못벵듸의 형태를 전혀 찾아볼 길이 없다.

 연못벵듸는 연못이 있는 너른 평야로 해석된다.
 과거에는 깊은 연못이었으나 퇴적물이 쌓이면서 ‘부들’ 등 수생식물이 늪을 덮게 됐고 결국 마을사람들은 이곳을 매립해 생활체육장을 조성한 것이다.
 도내 여느 습지가 그러하듯 이 일대도 기나긴 세월속에 온갖 종류의 풀과 나무,곤충과 물고기,새들의 보금자리였고 주민들에게도 생활이 터전이었을 게다. 과연 생활체육장이라는 주민들의 선택이 옳았는지,아니면 자연 그대로 남겨뒀어야 옳았는지 후세들의 판단에 맡겨볼 따름이다. <취재=좌승훈·좌용철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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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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