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명품 페스티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15~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2017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개최…450개 부스 운영

2017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이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를 비롯한 전국의 지역별 우수 브랜드 향토제품과 6차산업 인증 우수인증 제품 등 300여 기업들이 참여, 450개 부스를 통해 전국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에서는 ㈔제주수산물수출협회,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 뉴제주명품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제주웰팜, 도구리영농조합법인 등 5개 협회·업체가 참여해 명품특산물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박람회는 제민일보를 비롯한 전국 대표 일간지 24개사가 모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섭 강원도민일보 사장)가 주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함께 진행한다. 

'2017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은 명품특산물관을 비롯해 지자체 비즈니스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향토기업관, 이벤트 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판매가 이뤄진다. 지역상품의 세일즈 마케팅을 위한 비즈니스 박람회로서 기업과 기업간 가교 역할을 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유일의 지역 농축수산물 종합 마케팅 박람회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부드림'으로 건강 드림
㈔제주수산물수출협회

㈔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는 제주산 수산물의 해외수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수출개척을 위해 도내 수산물업체간 기술공유 및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어부드림'이라는 공동브랜드를 통해 제주수산물의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제주수산물수출협회에는 ㈜청룡수산, ㈜삼다, 올래씨푸드, 제주에스에프. 제주수산업유통㈜, 제주탐나씨푸드 등 제주를 대표하는 수산물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국 상해 및 미국령인 괌에 냉동선어 및 활어보관시설을 구축하고 국내외 유통정보 및 사업을 공유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번 명품특산물페스티벌에도 어부드림을 브랜드로 한 제주의 전통수산물인 옥돔·은갈치·고등어·광어·뿔소라를 중심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식품을 소개한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디자인, 포장개발, 브랜드 구축 등 소프트웨어적인 경쟁력도 높일 방침이다.


청정제주가 키운 알로에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영선)은 2002년 설립됐으며 제주의 청정자연에서 재배한 알로에를 재료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제주알로에는 제주자연 그대로의 친환경농법으로 알로에를 재배하고, 고객의 행복한 건강만들기를 비전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제품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알로에는 2002년 표선면에 6만6000여㎡규모의 알로에농장을 조성했고, 2004년부터 가공공장을 준공해 '제주농장' 브랜드로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후에 미국 FDA에 공장을 등록해 알로에 분말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물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알로에로 인증을 받았다. 이후 알로에 전문화장품을 개발하면서 프랑스유기농화장품 인증을 받는 등 식품가공은 물론 화장품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서는 알로에겔 등 알로에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양배추브로콜리진액, 양파진액, 단호박 진액 등 제주청정환경에서 재배한 다양한 유기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제주마 제품 명품 등극
뉴제주명품영농조합법인

뉴제주명품영농조합법인(대표 강윤보)은 제주에서 키운 말(馬)을 원료로 제주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해 현지에서 판매하는 기업으로, 제주의 마산업 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뉴제주명품은 제주토착기업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보다 나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제주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쟁성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말 사육지인 제주도에서 말을 재료로 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판매하면서 제주만의 새로운 명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뉴제주명품은 2016년 제주마유를 활용한 화장품 6종과 마스크팩이 제주도로부터 제주대표 화장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16년에는 '제주에 가면 꼭 사야할 명품'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뉴제주명품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제주마유100 홀스오일 크림', '제주마유비누', '제주유채꽃향수', '한라산 마골(馬骨)진액' 등을 선보인다. 


향긋하고 쫄깃한 송화고
농업회사법인 ㈜제주웰팜

최근 제주에서 각광을 받는 농작물이 바로 버섯이다. 제주의 경우 버섯이 자랄 수 있는 울창한 숲과 나무들이 많고, 청정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회사법인 ㈜제주웰팜(대표 함철호)은 새로운 신품종 버섯인 송화고버섯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송화고버섯은 표고버섯의 돌연변이인 백화고에서 개량된 품종으로 버섯의 갓은 백화고를 닮았고, 대는 송이버섯을 닮았으며, 향긋한 송이 향에 쫄깃 담백한 고기 맛을 내는 등 '황제버섯'으로 불린다.

송화고버섯은 인체내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효능이 탁월하다. 또한 담백질과 아미노산 등 영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피부노화를 억제하고,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 염증, 습진, 기미, 비듬 등의 피부질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곶자왈서 경작한 신화콩
도구리영농조합법인

도구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은옥)은 제주에서 자란 콩을 이용해 간장과 된장 등 전통식품을 만드는 제주토종기업이다.

도구리조합은 된장의 핵심인 메주의 원료를 조천읍 선흘곶자왈에서 직접 경작한 제주산 신화콩을 100% 사용하고 있다. 

또한 제주산 신화콩을 제주화산 암반수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메주를 빚고, '숨쉬는 옹기'안에서 발효시켜 간장과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 발효식품을 만들고 있다.

도구리조합은 이처럼 100% 제주산 신화콩에 청정화산암반수, 6개월간 해풍에 숙성한 메주, 5년간 간수뺀 천일염 등을 이용해 화학식품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전통방식의 청정 발효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도구리조합은 국제위생규격 ISO22000인증을 받았으며,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 국제산업인증 9001을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명품특산품인 도구리 브랜드의 제주된장과 청국장, 간장, 고추장 등을 선보여 제주장맛의 우수성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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