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전통시장 등서 진행

최근 뉴스에 화재사고에 의한 안타가운 소식들이 많이 들리고 있다.

이에,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서부소방서 한림 119센터 (센터장 한윤철)는 최근 한림 남성, 여성의용소방대 (대장 고영대, 김은연)와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화재예방 특별안전대책기간운영과 관련하여 건조한 날씨로 인해 높아진 화재위험성에 대한 화재 경각심 고취와 설 명절을 맞은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홍보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화재예방 전단지를 배부, 다수 시민이 화재 경각심을 갖도록 화재예방에 대해 상세히 전달하였다.

겨울철은 화재 성수기이므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화재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가스레인지 사용, 전열기구 취급 등으로 인하여 주택에서 부주의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화재예방을 통하여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취지였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 요령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에 대한 설명도 병행했다.

소화기, 소화전, 옥상문, 비상구, 완강기가 즉시 사용 가능한지 직접 확인했다.

소화기는 소화기의 압력계가 정상범위 녹색에 바늘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다면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

또한 약제가 굳지 않도록 한 달에 한번 위아래로 흔들어줘야 한다.

소화전은 부속이 결합되어 즉시 사용할 수 있는지 소화전을 열어서 확인하고 비상구나 옥상은 통행이 원활한 상태인지 문을 열고 확인하고 물건이 적재되어 있어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지, 잠겨있지 않고 가로막혀 있지 않는지 등 확인이 필요하다.

완강기는 지지대, 고리, 줄이 잘 보관되어 있는지, 견고히 잘 지지되어 있는지 박스를 열고 확인해야 한다.

한윤철 센터장은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림 119센터와 한림의용소방대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