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기 주주총회서 의결
"최고의 고품격 언론사 구현"

제민일보 사장에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60·사진)이 선임됐다.

제민일보사는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진 전 국장을 새로운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김 전 국장의 사장 선임은 최근 제주도의 시급한 현안인 도시계획 및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환경보전, 교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친 인사라는 점에서 언론을 통해 제주의 당면한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대안 제시 등이 가능할 것이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김 전 국장은 회사 운영방향으로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내건 제민일보가 도민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고품격 신문뿐 아니라 급변하는 언론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 등을 강조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한 막강한 조직 육성 △변화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뉴스 콘텐츠 제작 △비판과 칭찬의 형평성을 유지하는 정론구현 △경영의 안정화 등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신임 김 사장은 한림읍 수원리 출신으로 1977년 공직에 입문, 제주시 도시과장, 감사위원회 기술감사팀장,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계획과장과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 상하수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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