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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경로당 돌며 '장수사진' 찰칵We♥ 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 주인공 윤광순 목화사진관 대표
김영수 기자
입력 2018-11-11 (일) 14:10:35 | 승인 2018-11-11 (일) 14:11:49 | 최종수정 2018-11-11 (일) 14:11:49

도내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16년째 '장수사진' 봉사를 하고 있는 목화사진관 대표 윤광순씨(52)가 제민일보가 추진하는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윤대표가 장수사진을 16년 동안 무료로 찍게 된 이유는 단지 잘 나온 장수사진을 보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 때문이었다. 혼자 2003년에 시작한 봉사는 2년전 제주 기동 적십자 봉사회에 가입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어가고 있다.

윤 대표는 "16년전 적십자 단체에서 봉사를 하는 지인이 찍어온 장수사진 인화를 부탁 받았다"며 "이 장수사진이 도저히 어르신들에게 드릴 수준이 아니라서 직접 장비를 챙겨 경로당으로 가서 직접 찍고 작업해 드린 것이 첫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표는 장수사진은 다른 어떤 사진보다 받는 분이 마음에 들어야 하는 사진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장수 사진이 나왔을 때 어르신들이 한 장 더 요구하면 기분이 너무 좋다"며 "내 사진이 인정받는 것 같아 봉사의 기쁨이 두 배로 증폭 된다"고 말했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힘든 점도 많았다.

윤 대표는 "다른 사진관 영업에 방해 될까봐 웬만하면 사진관이 없는 농촌지역으로 봉사를 가고 있다"며 "생활이 풍족하지 않아 생업을 포기하고 봉사를 갈 때면 가족들에게 늘 미안한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제주 적십자 기동대 김하우 회장도 윤 대표의 선행에 말을 보탰다.

김하우 회장은 "2년전 기동 봉사회에 가입하면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모든 봉사에 제일먼저 발 벗고 나서는 모범 회원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표는 "체력이 되는 한 도내 어르신들을 위해 계속 봉사하고 싶다"며 "어르신들의 가장 빛나고 고운 모습을 정성을 다해 찍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dock841@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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