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사 11월 임직원 윤리교육

안성봉 본부장.

한국은행 제주본부 안성봉 본부장은 22일 제민일보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민일보사 11월 임직원 윤리교육'에서 제주도가 잘 할 수 있는 관광 관련 서비스업에 집중하여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봉 본부장은 "제주경제와 세계경제는 글로벌 관점에서 서로 연계가 되어 있어 세계경제를 보면 제주경제를 좀더 깊이 볼 수 있다"며 "최근 세계경제는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글로벌 교역량 등도 증가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세계경제의 중심인 미국은 최근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신흥국이 세계경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국내경제는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조정을 받고 있으나 민간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수출도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개선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강원도는 완만하게 개선되었으나 제주·충청·호남 등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본부장은 "제주 경제는 11년 이후 전국 수준보다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관광객 감소·건설 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성장이 다소 둔화 되고 있다"며 " 제주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제주도가 잘 할 수 있는 관광 등과 관련된 서비스업을 더욱더 육성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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