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제주한라대학교 총장

올해는 우리 대학이 개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지금까지의 50년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비상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100주년을 향한 비상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다.

어느 학부·학과 할 것 없이 졸업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컨텐츠의 내용과 질을 혁신하고 전방위적으로 교육의 방법을 개선해 인간중심의 미래인재를 양성해나가겠다.

향후 대학들은 장기적으로 국경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학과 산학의 복합적 구조를 심화시키는 '메가유니버시티'와 현장 지식전파 및 교육의 요구에 신속한 대응구조를 구현하는 '마이크로컬리지'라는 두 개의 큰 추세를 갖고 진화과정을 겪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큰 흐름에서 뒤떨어지지 않고 항상 선도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대학의 생존과 발전의 기회를 찾고 만들어나가겠다.

올해는 향후 전개될 어려운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주한라인만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본에 충실하며 보다 더 긴 안목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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