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평화로 등 주요도로 절개지의 위해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칡덩굴 등 위해덩굴은 번식력이 강하고 생장력도 왕성해 완전제거에 어려움이 많다.

근원적 제거를 위해서는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병행하고 최소 2~3회 반복적으로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도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평화로와 주요도로에 생육이 왕성한 구간부터 칡덩굴 등의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지방도 전 노선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평화로 제3광령교 우측 절개지 3500㎡에 대해 화학적 조치(제초제 주입?밀봉작업)를 시행했고, 올해 생육시기에 맞춰 작업현장을 확인한 후 추가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강승남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