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주도 교육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양미나 도민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완석)는 지난달 28일 제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주도내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교육가족 한마음대회는 학교 공동체 구성원들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제주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식전 행사로 제주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팀의 공연과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대형바통달리기, 단체훌라후프 넘기기, 주사위복불복, 단체줄넘기, 번외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한마음대회는 제주교육 가족들 간에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아이들과 제주교육의 미래를 향해 마음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학교운영위원회는 비공개적이고 폐쇄적인 학교 운영을 지양하고 교육 소비자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개방적이고 투명한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설립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 교원, 지역인사가 학교운영에 참여시켜 학교 정책 결정의 민주성 및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국·공립 및 사림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는 반드시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성·운영돼야 한다.  

구성은 학교의 교원 대표, 학부모 대표 및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되며 위원 정수는 5인 이상 15인 이내다.

학교운영위원회는 일선 교육 현장인 단위학교의 의사를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교구성의 하나의 축으로 책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아이들이 마주하게 될 세상, 새로운 미래의 도전에 대응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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