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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 범보수 단일화 이룰까 '촉각'
김지석 기자
입력 2020-01-20 (월) 17:35:04 | 승인 2020-01-20 (월) 17:38:19 | 최종수정 2020-01-21 (월) 16:15:49

강경필 예비후보 현역 위성곤 의원에 맞서 범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
허용진 예비후보 21일 구체적 방안 제시 예정…후보군 줄다리기 전망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들이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범보수 후보들 간 단일화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다.

범보수 후보들 대부분이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고 무소속 강경필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범보수 단일화를 주장한 데 이어 최근엔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가 단일화 움직임에 나서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강경필 예비후보는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에 맞서 범보수 후보를 단일화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대통합을 위한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범보수 후보군 모두가 단일화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한다"며 "범보수 후보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협의해 나가겠다"며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어 "주요 현안에 시종일관 침묵하는 무소신, 시민들의 숙원에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못하는 무책임, 정치력 부재로 4·3특별법 개정안 등 제주도민들의 염원을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 등 소위 3무(三無) 국회의원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며 "본선에서 승리하는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가 21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보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허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강경필 예비후보의 자유한국당 입당 등 범보수 단일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뤄야하는 데 공감을 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앞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형문 후보와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김삼일 전 자유한국당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출마를 선언한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지회장 등 범보수 후보군이 다수여서 범보수 후보 단일화 방식을 두고 상당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석 기자

김지석 기자  kjs@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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