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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사건·사고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지방비 88억4000만원을 들여 CCTV통합관제 도민안전망을 확대 구축한다.

생활안전사각지대 CCTV 확대를 위해 71억6000만원을 투입해 도 일원 우범지역, 생활권취약지역, 여성안심구역 등 273곳 1229대의 CCTV를 설치해 24시간 영상관제를 통해 생활권 안전사고 및 각종 범죄에 대응한다.

또, 매년 증가하는 CCTV의 영상처리능력 향상과 보안성 강화를 위해 10억원을 투입, 데이터센터 급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장비를 도입하여 관제센터 기반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6억8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 안전용 CCTV의 관제효율 증대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관제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CCTV관제센터에는 114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 근무로 도 일원 8175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4000여건의 안전사고 예방 대응 실적을 올리고 있다. 자치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현재까지 101건의 현행범 검거 실적을 올리고 있어 도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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