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준 도민기자

우리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초고속 압축 성장으로 기후위기와 전면적인 생명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살림운동을 범 국민운동으로 전개해 새로운 문명사회를 성공적으로 만들고자 지난 2019년 새마을중앙회 대의원 총회에서 '3년 실천계획'을 의결했다. 

3년 실천계획의 의결된 후 1년이 지났으나 생태계 파괴 등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들은 몇가지 사항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장 먼저 기후 위기와 생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을 바구는 등 대중과 함께 생명살림운동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앙·지방정부에 의존하기 전에 '스스로, 함께,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유기농 태양광 건설과 나무, 양삼케나프 등을 심고 있다. 또한 에너지, 비닐·플라스틱 사용, 수입 육고기를 30% 줄이는  '1건(建)2식(植)3감(減)운동'을 실천하고자 한다. 

뿐만아니라 유기농업을 실천해 지구온난화와 초미세먼지를 줄이고 땅심과 밥상을 살려나가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해 월 1회 하천과 바다가꾸기에 앞장서는 등 해양생물권 보전에 앞장선다는 선언문 등을 통해 사회적 실천행위를 요구하고 있다. 

지역사회 주민의 자발적이며 자조적인 협동노력에 의해 주민들 스스로가 생활태도와 정신자세를 혁신으로 만들어낸 새마을운동이 올해 50주년의 의미는 크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50년을 성찰하고 생명·평화·공경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미래상을 정립해 문명의 대전환 국민적 확산을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까지 동참하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또한 제주의 43개 읍면동 핵심운동가들은 생명살림운동 과제를 국민(지역주민)스스로 인식하고, 모두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국민으로 전개 될 수 있도록 일상적 대중적 실천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안창준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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