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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도민 10명 중 9명 코로나19 지역경제 악화 체감
김용현 기자
입력 2020-06-01 (월) 19:09:07 | 승인 2020-06-01 (월) 19:14:47 | 최종수정 2020-06-01 (월) 19:14:47

93.7% 제주경제 많은 영향…전 연령 지역 심각성 느껴
응답자 70.7% 정부 제주도 이번 사태 대응 잘했다 평가 
향후 시급과제 경제활성화 40.3%와 일자리창출 25.0%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관광산업 비중이 높은 제주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제민일보가 실시한 도민인식조사에서도 도민 대다수가 코로나19로 제주경제에 많은 영향을 줬고, 해결대책 역시 지역상권 활성화를 요구하고 있다.

△도민 코로나19로 제주경제 악화 체감 

제주도민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주경제가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인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주경제 침체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설문에서 '매우 그렇다'가 66.3%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그런 편이다'도 27.3%로 응답자 93.7%가 코로나19로 인한 제주경제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다.

반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0.7%, '그렇지 않은 편이다'는 1.0%로 영향이 적다는 도민은 1.7%에 그쳤다.

'코로나19'가 제주경제 침체에 영향을 주었다'는 의견이 전 연령과 지역 등에서 비슷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연령별로는 40대가 97.0%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로 가장 영향을 많이 준 분야 역시 '경제'와 '관광'을 꼽는 등 도민들은 지역경기침체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드러냈다.

'코로나19가 어느 분야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냐'는 설문에 도민들은 '경제'를 49.1%로 밝혔고, 이어 '관광'이 45.2%로 뒤를 이었다. 1차산업 1.8%까지 포함하면 경제분야가 96.1%에 달했다.

경제분야 이외에는 행정이 2.8%, 정치가 1.1%에 불과했다.

경제를 제시한 의견은 지역별로는 제주시 동지역이(53.8%)로 가장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56.3%였으며, 학력은 전문대졸이 61.0%이었다. 특히 직업별로는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자영업이 60.0%로 가장 높았고, 1차산업도 58.8%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도민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높다 

제주도민 대다수가 정부와 제주도정의 코로나19사태 대응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정부와 제주도정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에 잘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서 '매우 그렇다'는 27.0%, '그런 편이다'는 43.7%로 응답자 70.7%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그렇지 않은 편이다'는 5.3%, '전혀 그렇지 않다'는 0.7%로 대응을 못했다는 평가는 6.0%에 그쳤다. '보통'은 22.0%로 응답했다.

대구 신천지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민들이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지만 최근 들어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제주도는 정부보다 더 높은 단계의 방역체계를 추진하면서 5월31일 기준으로 도내 확진자가 15명에 그친데다 지역감염 차단에 성공한 것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정부와 제주도정이 코로나19사태에 대응을 잘했다고 응답한 의견은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읍면지역이 81.1%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7.3%, 50대 74.6%, 60대 이상이 72.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종사자(81.3%)와 화이트칼라(77.8%)가 많았다.

△긴급재난지원금 가정에 도움 밝혀

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정부와 제주도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가정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다.

'정부와 제주도의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매우 그렇다'가 29.0%, '그런 편이다'가 44.7%로 응답자 73.7%가 가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반대로 '그렇지 않은 편이다'는 6.7%, '전혀 그렇지 않다'는 1.7%로 부정적 평가는 8.3%에 불과했다. '보통'은 16.7%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정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는 지역별로 서귀포시 읍면이 86.5%, 여성 76.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 77.5%, 50대 74.6%, 60대 이상 80.0%로 평균 응답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전문대졸이 79.1%, 직업별로는 1차산업 종사자 78.9%, 화이트칼라 77.8%, 전업주부 77.1%로 재난지원금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코로나19 이후 경제문제 해결 1순위

도민들은 코로나19사태 이후에 벼랑끝 위기에 몰린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이후 제주도정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설문에서 '지역상권 활성화'가 40.3%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 창출 등 고용안정 대책'이 25.0%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사태이후 시급한 정책으로 경제 관련이 65.3%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다.

이어 '감염병 방역체계 평가 및 개선'은 23.3%, '온라인 개학 등 교육시스템 개선' 9.0%, 행정 등 공공기관 정상화 2.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제시한 의견은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동지역이 54.3%, 연령별로는 50대가 53.7%, 학력은 고졸(44.0%)와 전문대졸(44.2%)로 조사됐다. 

특히 직업별로는 자영업 종사자가 72.9%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직업군이 자영업임을 방증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등 고용안정 대책'을 제시한 의견은 연령별로는 30대(30.0%)와 60대(32.0%)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학력별로는 대학원졸이 37.5%로 나타났다.

"생활쓰레기 처리와 취약계층 지원 시급"

주거문제 과제 설문서 29.1% 응답 택지개발 공성성 확보 25%
사회문재 해결 31.3%로 가장 높고 출산율 높이기 정책 22.7%

제주도민들은 주거문제에 있어 시급한 해결과제로 '생활쓰레기 처리'와 '공공성 택지개발' 등을 꼽았다.

'도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과제는 무엇인가(1순위 2순위 복수응답)' 설문에서 '생활쓰레기 처리문제'가 29.1%로 가장 많았고, '공공임대주택 등 택지개발 공공성 확보'가 25.0%, '공동주택 분양가 합리화'가 20.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13.0%, '대중교통 공공성 확대'가 12.7% 등 순이다.

'생활쓰레기 처리문제'를 제시한 의견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읍면이 각각 32.1%와 32.4%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9.1%, 학력은 대학원졸 37.5%, 작업은 1차산업 종사자 38.6%로 나타났다.

'공공임대주책 등 택지개발 공공성 확보'를 제시한 의견은 서귀포시 동지역 27.6%, 30대 34.2%, 대학원졸 33.3% 등이다.

이어 우선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취약계층 지원'과 '출산율 높이기'를 꼽았다.

'제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1순위와 2순위 복수응답)'라는 설문에 '취약계층 확대지원'이 31.3%로 가장 높았고, '출산율 높이기 정책' 22.7%, '복지전달체계 강화' 18.6%, '기초생활보장 확대' 14.8%, '노인지원정책 확대' 12.0% 등 순으로 응답했다.

'취약계층 확대 지원'을 제시한 의견은 서귀포시 동지역이 38.4%, 40대 36.4%, 전문대졸 37.2%, 기타무직이 34.6%로 높았다.

'출산율 높이기 정책' 의견은 서귀포시 읍면지역 32.4%, 60대 이상 31.6%, 대학원졸 29.2%, 블루칼라 28.9%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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