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부문 대상에 문준서(대기고)·고가은(제주여고)·지소윤(노형초) 수상
사회복지법인 청수 주최,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및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5일 오전,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 무궁화동에서 사회복지법인 청수 임직원과 수상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공모전은 초·중·고 생명사랑봉사대원들을 대상으로 글과 그림, 뉴스, 일기 형식 등으로 참여를 받았다.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부터 봉사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던 생명사랑봉사대원들에게 일상의 응원을 덧붙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에 대한 탐색(봉사활동을 통한 변화, 더불어 사는 세상 속에서 나의 꿈은?, 나는 누구일까? 등), 가족에 대한 탐색(다양한 가족 형태 속 우리 가족의 모습), 지역사회 탐색(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캠페인 자유주제 등으로 나누어 문예와 그림으로 부문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복지법인 청수 임애덕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거리를 유지하느라 봉사활동도 멈추고 사회복지 기관의 방문자도 줄었다. 모든 것이 예전의 일상생활과는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대회를 통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다양한 가족 유형에 대한 차별, 무의식 속의 인식들을 개선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며, "이 기간에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무의식 속에 갇혀있는 차별적 장벽들이 다 허물어지기를 바란다."고 대회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사회의 어느 부분에서나 사회적 시선의 아우름이 중요하다.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한 봉사활동 중의 하나라는 봉사대원들의 실천도 대회의 의미를 높여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문준서(대기고, 문예, 가족 주제 '모성애가 강한 한 어머니) △고가은(제주여고, 문예, 코로나19 상황 속 대처 자세 주제 문예 '사회적 거리두기의 역설') △지소윤(노형초, 그림, 봉사활동 가던 날).
▲금상 △오희영, 김현영(대기고), 지수민(노형중), 권희수(BHA) .
▲은상 △홍가영(남녕고), 정예원(BHA), 서원준(아라중), 이서현(영평초), 이유준(노형중).
▲동상 △안준범(한라중), 고예지(보성초), 이서빈(남광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