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 여는 JDC혁신성장센터=㈜카랑
찾아가는 출장정비 서비스
카수리 애플리케이션 통한
비대면 자동차 정비 제공
현대 사회에 들어 자동차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과거 부의 상징이었지만 현대인에게 자동차는 이동 수단이면서, 여가는 물론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요인이 됐다.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이라고 하지만 잘 달리던 자동차가 멈춰서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차량 소유자 누구나 공감하는 걱정거리는 자동차 정비일 것이다. 바쁜 일상 등으로 자동차가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미리 정비소를 찾아가 관리할 시간은 물론, 오일 교환 등 자동차를 관리하는 데 반드시 해야 하는 정비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정비소에서 정비 이후 받은 수리비 내역서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바가지 요금'이 청구된 것인지 알지 못해 답답하기만 한 경험을 누구나 했을 것이다.
소비자들은 정비소 갈 시간은 없는데 정비는 필요하고, 엔진오일이나 필터 등은 언제 교환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비소만 가면 멀쩡하던 부품도 교환해야 한다고 하고, 가격은 부르는 것이 값인 것 같다.
이처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자동차 정비에 대해 잘 모르는 운전자들은 차량 정비에 대해 막연한 막막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랑은 '카수리'라는 비대면 출장엔진오일·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앱이나 웹으로 제공한다.
소비자가 웹이나 앱을 통해 정비를 요청하면 카수리와 가맹계약을 맺은 가까운 지점의 제휴 정비사가 출동한다.
정비가 끝나면 차량 데이터가 저장돼 차량 소유자가 다른 지역이나 다른 정비사에게 자동차 정비를 맡겨도 같은 정보를 기반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2B 출장정비 서비스 '카랑'을 제공했던 ㈜마인디즈는 올해 5월 B2C 출장 엔진오일, 배터리교환서비스 사업자인 카수리와 합병하고 통합법인 '㈜카랑'으로 출범했다.
카랑은 카수리와 합병하고 통합한 이후 '카수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랑은 차량 관리나 정비 서비스의 가장 불편한 점은 긴 정비 시간으로 인한 소비자의 시간 낭비 인식, 서비스에 대한 의심, 소모품의 주기 관리에 대한 어려움 등이란 점에 주목해 철저하게 메뉴얼화 된 증명 시스템을 구축해 정비가 끝나면 해당 정비사가 정비 과정을 사진 등으로 촬영해 업로드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카랑은 시간, 날짜, 구도 등을 속일 수 없게 철저히 메뉴얼화하는 한편 직영 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강도높은 운영방침을 적용하고 있다.
카랑은 자동차 정비 가격이 공임 비용에 따라 수리 비용이 달라져 발생하는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격 정찰제를 운영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윤주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