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사회 만들기 감(感)·동(同) 프로젝트(감사+동참)착하단(團)' 제18호 현판식
20일 제18호 착하단 현판식
2006년부터 자발적 나눔 동참
연평균 2500여명 임직원 참여
다양한 행복나눔 사업 등 진행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는 지난 2013년 1월 1일부터 반목과 질시, 갈등과 대립이 없는 건강한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We Love(We♥)' 프로젝트 전개를 선언하고 연중 캠페인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We Love(We♥)' 프로젝트 연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칭찬·나눔·친절 실천 등을 통해 스스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갈등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착한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칭찬마을 15호를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착한마을 만들기 명칭을 '칭찬사회 만들기 감(感)·동(同) 프로젝트(감사+동참) 착하단(團)'으로 변경하고, 선정 대상을 도내 기관 및 단체 등으로 확대해 도민 사회가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를 발굴하고, 알려 도민들의 나눔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칭찬사회 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한다.
△행복나눔 '전도사'
제민일보는 20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칭찬사회 만들기 감(感)·동(同) 프로젝트(감사+동참)착하단(團)' 제18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훈석 제민일보 편집상무,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심정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제주농협 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인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 강승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고창균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제민일보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농협 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전환했지만 전염병 확산 예방 등을 위해 이날 현판식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칭찬사회 만들기 감(感)·동(同) 프로젝트(감사+동참) 착하단(團)' 18호 현판식에 앞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착하단 선정 캠페인 취지와 제주농협 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의 나눔 사업 등을 설명했다.
박훈석 제민일보 편집상무는 "제민일보는 반목과 질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칭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 활동 사례를 발굴해 수범 사례를 지역 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대근 제주농협 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 공동본부장(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농협 임직원들은 제주농협 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를 통한 나눔활동은 물론, 애덕의집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제주농협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철 공동본부장(대정농협 조합장)은 "조금씩 마음을 나누다보니 제주농협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나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승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은 "지난 2004년 애덕봉사회를 구성해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만해도 제주농협 직원들이 어색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누구보다 제주농협 직원들은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균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노동조합 위원장은 "기부와 봉사활동은 자발성이 있을 때 효과가 강해진다"며 "자발적인 직원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제주 농협의 나눔 문화가 좀 더 확산하기 위해 노동조합도 전폭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난해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칭찬마을을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마을에서 기관·단체 등 도민 사회로 확대했다"며 "도민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고,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제주가 칭찬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십시일반 모은 사랑
제주농협 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는 지난 2006년 '농협인 아름다운 기부문화 운동'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제주농협 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는 그동안 제주지역 농협 임직원과 농업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적립한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나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연평균 2200~2500명의 제주지역 농협 임직원과 농업인 등이 제주농협 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를 통해 연평균 2억5000만원 가량을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했다.
행복나눔운동본부가 발족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발적인 모금에 참여한 농협 임직원과 농업인은 모두 2만5212명으로, 그동안 모금한 성금만 해도 27억2893만6000원이다.
행복나눔운동본부는 매년 어려운 이웃의 소원을 접수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구당 5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제주농협 희망 Dream 프로젝트'를 비롯해 '설맞이 취약계층 차례상 장보기 지원 사업' '청소년 사랑의 공부방 선물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제주농협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매월 1회 사회공헌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농협은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세상을 펼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제주도내 농협 임직원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제주도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도민 모두 나눔 실천할 수 있도록"
제주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금 조성을 통해 전개하는 행복나눔운동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핵심 가치에 충실한 운동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농협은 도내 농·축협 23개 조합과 금융점포 등 계열사들이 통합적,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범농협적인 체제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농협 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는 지난 2013년 사랑의 열매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2017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을 받는 등 나눔 확산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행복나눔운동본부는 올해 '설맞이 취약계층 차례상 장보기 지원' '설맞이 홀몸 어르신 떡국 나눔과 세배드리기'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제작 전달' '코로나19 위기 극복 낙농가 지원' '온라인 개학 취약계층 청소년 노트북 지원' '카네이션으로 감사 마음 전하기' '저소득층 가정 밑반찬 나눔 사업' '희망 드림 프로젝트 1·2차 기금 전달'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 및 가족 감사 마음 전하기' '반려 식물 나눔' 사업 등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