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원리향우회(회장 김창진)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 오름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남은 예산 165만원을 한원리에 전달, 마을내 노인 55가정 어르신들에게 극세사 이불 1개씩 선물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원리노인회(회장 김창근) 회원은 "매년 찾아주는 향우회에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고, 이번 겨울은 어느 때보다 더 따뜻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주도한원리향우회 회원들은 "태어나고 성장한 한원리에 대한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 속에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한원리민 모두가 사람들을 힘들게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멀리하고 행복바이러스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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