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낮최고기온 15도
낮밤 기온차 커 건강관리 유의
14일 오후 비...16일 찬바람
설 연휴 제주는 초봄 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13일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만 많겠다고 예보했다.
고기압에 의해 온화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한 지면 가열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15도 가까이 오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6~9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은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들어와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다 16일에는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1일부터 13일 사이 한반도 서쪽 해상에 바다 안개가 발달하면서 서해안 일부지역의 가시거리는 1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겠다"며 "설 연휴 대기가 건조해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권 기자
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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