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한라병원·제주근로자건강센터 공동기획
근로자의 슬기로운 LOHAS 실현을 위해 15. 면역력 향상

WE병원 건강증진센터는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다양한 면역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WE병원 건강증진센터는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다양한 면역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일교차 큰 날씨 호흡기 질환 유의
기저질환자 질병 감염 확률 높아
마늘 등 면역증강 식품 섭취 도움
충분한 수면·스트레스 관리해야

전세계를 팬데믹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는 국가와 사회뿐 아니라 개인의 평범한 일상에도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개인의 활동이 위축됐고, 개인 위생이 강조되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는 생활의 필수가 됐다. 의료계에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철저한 개인 위생과 함께 면역력 향상에 힘쓰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환절기가 되면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면역력을 높이도록 조언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 면역력

면역력이란 외부환경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시스템이다. 즉 우리 신체의 면역력이 높으면 바이러스, 세균,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면역력이 낮거나 급격히 떨어질 경우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병원체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나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일상에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음식 섭취의 중요성을 많이 언급한다.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음식으로 마늘,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고등어 등이 권장된다.

우리나라 음식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마늘은 강력한 살균 및 항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효능이 뛰어난 면역증강 식품으로 손꼽힌다.

표고버섯은 대식세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표고버섯 포자에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성분을 생성하는 기능이 있어 말려 먹게 될 경우 항암효과 및 면역력을 높인다.

이밖에도 생강, 고추, 청국장, 해조류, 인삼, 양파, 강황, 부추, 홍삼 등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 당근, 고구마,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도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WE병원 건강증진센터는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면역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WE병원 건강증진센터는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면역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면역력 향상을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규칙적인 수면과 적당한 운동, 균형잡힌 식사, 금연 및 금주 등이 권장된다.

우선 잠을 충분히 잤어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피로 해소가 어려워 낮에 무기력감에 시달릴 수 있다.

잘 자기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정해 두고 규칙적으로 자는 것이 좋으며, 낮에는 30분 이상 밝은 빛을 쬐고 침실은 어둡게 한다. 술이나 담배, 카페인은 숙면의 방해꾼이다.

적당한 운동은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주 3회 정도 걷기·자전거 타기·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살짝 땀이 날 정도로 꾸준히 하면 피로예방에 효과적이다.

단, 과도한 운동은 체내에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온갖 질병의 원인으로 첫손에 꼽히는 것은 '스트레스'이다. 바쁜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항상 따라다니는 그림자 같다.

스트레스를 막을 수 없다면 자신만의 해소법을 터득하자.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명상·음악 감상·산책·운동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건강을 지키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려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숨은 질병을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겨울철로 접어들면 신체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추운 날씨엔 몸의 체온을 1도만 높여도 바이러스나 질병에 대한 방어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몸의 체온을 높이는 방법은 운동, 반신욕 그리고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WE병원 건강증진센터는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면역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WE병원 건강증진센터는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면역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라산 인근 청정 자연에서 편안한 휴식과 안전한 진료를 품격있게 경험할 수 있는 WE병원 건강증진센터는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면역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처방으로는 면역증진주사, NK세포 활성도 검사, 온열 치료요법 등이 있으며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호텔 주변 숲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이 향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헬스리조트 THE  WE 건강증진센터

"불균형한 골반을 만드는 나쁜 습관들"

골반은 인체의 기둥인 척추를 받치는 주춧돌이라 할 수 있다.

무리한 육체적 노동, 잘못된 생활습관, 잘못된 산후조리 등의 원인으로 골반 균형이 깨지고 척추 모양에도 영향을 미쳐 여러 가지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골반 균형을 깨는 나쁜 자세를 무심코 하는 경우가 많다.

첫째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고 앉으면 골반이 비대칭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몸의 무게가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골반이나 허리 등의 특정 부분에 부담을 주게 된다.

둘째 한쪽으로 기우뚱하게 서는 자세도 골반을 뒤틀리게 한다. 구부정하게 서있는 자세 또한 일정 부분의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된다. 양쪽 다리에 무게중심을 균형적으로 분배해야 하며 장시간 서있을 경우 매시간 10분씩 걸어주는 것이 좋다.

셋째 여성들이 즐겨 신는 하이힐은 무게중심이 앞으로만 쏠리게 돼 잘못된 걸음걸이를 만들 뿐 아니라 발목이나 무릎관절, 허리와 척추에 부담을 주게 된다. 굽이 없는 플랫신발도 척추에 무리를 주고 안짱다리와 팔자걸음걸이의 원인이 된다.

넷째 몸이 푹 빠질 정도로 지나치게 푹신한 침대는 허리에 부담을 줘 골반을 뒤트는 원인이 된다. 반대로 너무 딱딱한 침대나 높은 베개는 몸 전체를 긴장시켜 척추를 정상 커브로부터 이탈시킬 수 있다.

다섯째 바지 뒷주머니에 휴대전화나 두툼한 지갑을 넣고 다니는 습관이 장기간 이어지면 한쪽 골반이 뒤쪽으로 밀려 골반이 틀어질 수 있다.

이밖에 사무실이나 작업장에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일하는 자세를 유지하거나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거나 구부정하게 하는 자세 등도 골반 변형을 초래할 수 있는 나쁜 자세다.

이같은 나쁜 생활습관은 하루 빨리 개선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신체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제주근로자건강센터는 도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을 통해 반복적인 동작과 잘못된 자세습관으로 인해 틀어진 체형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용문의=064-752-8961,898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65 제주근로자건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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