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민일보·사랑의 열매 공동 기획 '희망나무'] 1. 프롤로그

제주도개발공사 'Happy+ 공모사업' 지속…프로그램 다양
수혜자 4000여명 일자리 창출도…선순환 구조 구축 기여
올해 3회차 5억원 투입 총 30곳 선정…"사회적 가치 실현"
 

올해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주관하는 '제3회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은 지원사업비 5억원과 성과관리비 1억원을 더해 총 6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주관하는 '제3회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은 지원사업비 5억원과 성과관리비 1억원을 더해 총 6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로 사회복지 현안 등이 새롭게 변화하면서 복지사업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발맞춰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ESG경영에 앞장서는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도민 주체가 돼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2010년부터 연재하고 있는 공동 기획 '희망나무'를 통해 도내 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관·단체 등을 소개한다.

△1차·2차 성과 '잇따라'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이 지속하면서 많은 성과를 남겼다.

앞서 2019년 1차 공모사업에 이어 2020년 2차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수혜자 총 4001명(1차 527명·2차 3474명)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이다.

또한 총 8억원의 복지사업비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도내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121개 일자리가 창출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단체와 비영리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 (예비)사회적기업 및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많은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실제 해당 기간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관심 있는 총 41개(1차 16개·2차 35개) 기관이 선정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

△3회차 사업 '고도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성과공유회를 중심으로 사업이 전개되면서 올해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이 3회차를 맞았다.

우선 제주도개발공사는 앞선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공모사업 고도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지원사업을 넘어 △의제 발굴과 고도화 △도민참여 프로그램 △사업성과 관리 △아카이브 등 네트워크 형성과 복지 분야 기획역량 향상 등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도민 차원 관심과 인식개선 유도를 위한 '공모전' △복지 현안 숙의 토론 등 고도화 활동 △전문가 워크숍 등을 추진했다.

도내 기관·단체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총 55개 기관·단체가 접수해 최종 30개 기관·단체가 선정됐으며 아동부터 노인, 다문화 여성부터 노숙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의제 발굴과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한층 더 고도화된 프로그램들이 복지 현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들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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