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벨, 리사이클 페트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 확대
직영몰 확대 시장수요 대응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판매하는 제주삼다수의 올해 매출이 상승하며 '국민 생수' 위치를 확고히 한 것은 품질은 물론 친환경 활동과 시장 수요에 대응한 판매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삼다수 재생페트 시제품 생산 모습.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판매하는 제주삼다수의 올해 매출이 상승하며 '국민 생수' 위치를 확고히 한 것은 품질은 물론 친환경 활동과 시장 수요에 대응한 판매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삼다수 재생페트 시제품 생산 모습.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생산·판매하는 제주삼다수의 올해 매출이 상승하며 '국민 생수' 위치를 확고히 한 것은 품질은 물론 친환경 활동과 시장 수요에 대응한 판매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개발공사는 품질에서 초격차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펼쳤다.

11번가 등 이커머스에서 직영 채널을 확대하고 가정배송 어플리케이션 '삼다수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X·UI)를 직관적으로 리뉴얼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삼다수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활동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라벨을 제거한 '제주삼다수 그린'의 비중을 30%로 늘리고, 리사이클 페트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이 제품은 페트병의 완전한 자원순환이 가능한 '보틀 투 보틀' 형태가 특징으로, '2022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올해 총 90만개의 '제주삼다수 리본'을 생산해 리사이클 페트 캠페인에 사용했고, 지난 9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한정 수량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나아가 원료 단계까지 완전 재활용을 실현한 순수 리사이클 페트를 적용한 시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소비량이 많은 500㎖ 용기의 무게를 2g 줄여 플라스틱 폐기물을 280t 줄이는 성과도 냈다. 330㎖에 이어 '제주삼다수 그린' 500㎖ 제품의 저탄소 인증 취득, 2ℓ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갱신 등을 통해 소비자의 친환경 생활에 기여했다. 

또 제주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재활용도움센터, 클린하우스 등 125곳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올해 약 445t의 페트병을 수거했고,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에서 145만개의 페트병을 수거해 이산화탄소 70t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고객 경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제주에서 '제주삼다수 GLOW 팝업: 온·오프라인 상생 페스티벌'을 개최했고,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형식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자원순환과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지난달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제주의 자연과 삼다수 브랜드의 독창적인 감성이 깃든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를 오픈, 한 달 만에 6000명 이상이 찾으며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국민브랜드로서 취약계층과 재난·재해 현장에 제주삼다수 약 68만병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정학 사장은 "올 한 해 제주삼다수에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더 높은 품질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상생 경영으로 도민과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획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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