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판매대금 전액 김만덕기념관 기탁

김택남 천마 회장은 지난달 28일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에 '사랑의 쌀'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택남 회장은 지난달 27일 제민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경영에세이 '내가 꿈꾸고 설계하는 세상'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 책 판매대금 1000만원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김 회장은 "조선시대 여성 사회활동가이자 뛰어난 기업가로서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자선사업가로도 오늘날까지 제주사회에 칭송을 받고 있는 김만덕 정신을 조금이라도 본받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통해 기업인으로서 도민사회의 현실을 바라보고 더 나은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들 때마다 원인을 분석하고 자신과의 약속을 생각하며, 이겨내야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설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참석 기업인들의 공감을 얻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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