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참여로 변화하는 제주 환경
'제주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참가자 모집
최근 발표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제주의 9~24세 청소년은 전체 제주인구 67만여명 중 11만4341명으로 약 16.8%를 차지한다. 이들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환경교육센터,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청소년의 달 기념 '2023 제주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한 청소년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전달된다. 상금은 수상 5팀에게 차등 지급되고 본선 진출시 모든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올해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의 참여로 변화하는 제주 환경' 을 주제로, ▲생활환경(△소음 △폐기물 및 자원순환 △종량제시스템 △재사용과 업사이클링 △제로웨이스트 △환경보건) ▲자연환경(△물 △해양 △토양 △숲·생태계) ▲지구환경(△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대기 △에너지) ▲환경문화(△지속가능발전 △생명윤리 △불합리한 환경규제개선 △환경관련 일자리 창출 △기타) 중 1개를 선택하여 제주와 도민을 위해 '환경'에 관련된 제안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무엇이든 오는 31일까지 제안할 수 있다.
참여에 관심있는 제주도내 만 13~18세 청소년(개인, 단체 5인 미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된 제안서는 청소년활동 전문가, 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팀)를 선정한다.
선정된 본선 진출자(팀)는 오는 5월 20일 본대회를 통해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정책제안의 이해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 훈격은 제주도환경교육센터장상,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으로 대상(50만원), 최우수상(30만원), 우수상(20만원), 장려상(10만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2023 제주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대회는 KCTV제주방송에 정규편성 되어, 오는 5월 27일 오전 11부터 오후 12시 송출된다. 청소년의 직접 낸 정책은 TV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www.jejuyouth.net)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 환경에 관심있는 도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