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민일보·사랑의 열매 공동 기획 '희망 나무'] 13. 카카오 공헌사업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공헌사업…지역사회 버팀목 역할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2008년 시작…현재 756건·10억원 지원
올해 3회 '임팩트 챌린지' 프로그램 꾸준…"사각지대 발굴 계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와 카카오가 함께하는 공헌사업이 지역사회에 즐거운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도내 대표 나눔 플랫폼으로 우뚝 섰다.

우선 2008년부터 배분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카카오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이 소외계층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해당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이웃들의 어려운 사연을 듣고 소원을 이뤄준다는 콘셉트로 현재까지 756건(개인 515건·단체 241건)·10억3800만원을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제주 바다를 찍는 해녀 사진작가에게 방수 카메라 지원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 및 마이크 지원 △위탁 아동들의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비 지원 △자활프로그램 참여 여성들을 위한 컴퓨터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아울러 카카오는 이웃들이 제주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제주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인 '제주 임팩트 챌린지'도 마련했다.

올해 3회째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제주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를 선별하고 해결까지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카카오는 노인 세대와 젊은 세대의 이해와 공감을 위한 세대공감 프로그램은 물론 도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놀거리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동들의 문해력 발달과 독서 흥미 향상을 위한 양질의 독서 활동과 클린하우스 근로자의 근로 여건 및 인식 개선 캠페인 지원 등이 이뤄졌다.

강지언 제주사랑의열매 회장은 "카카오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와 함께 소외 이웃들의 삶에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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