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시스템 통해 탄소 중립실천
1회용품 사용 자제·재활용 생활화해야
환경부에 따르면 페트병 등의 플라스틱 용기를 버릴 땐 우선 안에 있는 내용물을 비우고 부착상표 등 다른 재질을 제거한 후 압착시켜서 버려야 한다. 또한 경기도, 김해시, 목포시, 순천시, 전라남도, 천안시, 충청북도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자치조례가 만들어져서 미세 플라스틱의 발생을 줄이고 시도의 생태환경 보호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그런데 2040 플라스틱 제로섬 만들기에 앞장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조례는 폐기물 관리조례, 자원순환조례가 만들어져 있지만,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 페트병 처리방법에 대해서는 국가나 타 시도의 정책 방향은 약간 차이가 있어서 도민들은 이해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타 시도의 플라스틱 사용방법을 보면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실내·외 행사 및 회의, 시도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기관·단체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 시도가 행사비를 지원하는 행사는 플라스틱 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사업 활동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제품과 자원순환 시스템을 통해 탄소 중립실천을 하고 있다.
우리 제주도는 친환경 포장지사용, 과대포장 억제, 1회용품 사용자 억제를 하는 사업자의 책무, 도민은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폐기물이 적게 발생하는 제품을 구매하여 재사용·재활용을 생활화하는 도민의 책무가 있다.
또한 제주도개발공사(삼다수)에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의 섬 조성을 위한 페트병 압축기, 자동수거보상기, 무색 페트병 별도 수거 방식을 통해 업 사이클 사업을 확대해서 환경보존을 지키겠다고 한다. 지난 10월말 기준 통계자료에 의하면 제주도의 투명 페트병 수거 물량을 951t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이것을 수집하는 기관과 업자들이 필요한 인력, 비용 등이 많이 소요된다. 그러나 기존부피의 10분의1로 줄이고 2~3㎜ 크기로 소자를 만들어내는 분쇄 기계를 설치하게 된다면 우리들은 여러가지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투명 페트병 분쇄기는 현실적으로 우선 부피를 줄일 수 있어서 자원 재활용율을 높이는데 경제적으로 발생 되는 여러 가지 비용절감이 된다고 사료가 된다.
현실적 행정을 바라는 도민들은 지구환경을 지키는 로드맵을 통해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또한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추진 방향과 저탄소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조직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