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도민감사관 위촉장 수여식
제주도감사위원회(위원장 손유원)는 지난 1월 10일 감사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제 11기 도민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제 11기 도민감사관은 법률, 회계, 기술건설 등 총 9개 분야의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되었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24.1.1.~'25.12.31.)이다.
이날 첫 순서는 손유원 위원장이 도민감사관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민감사관들에게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도의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면밀한 평가와 감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후에 다시 세미나실에서 부패방지 지원센터장의 2024년 도민감사관 자치 감사 월별 참여 계획(종합감사 35개 기관), 2024년 연간 역량 강화교육 운영계획(정기과정 5개 과정, 수시 과정 3개 과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4년 도민감사관 연간 주요 계획에 관한 안내가 있었다.
우선 2월에는 세계유산본부에 대한 자치 감사, 도민감사와의 상반기 지방 감사 아카데미(예정) 그리고 상반기 주민 불편 사항 현장 점검이 계획되어 있다. 주민 불편 사항 현장 점검은 대상은 감사위원회 감사대상 관련 사무·시설이고, 점검주제는 분임 별 사전회의를 통해 도민감사와의 의견을 수렴하여 감사위원장이 현장 점검 주제를 최종 선정한다.
마지막 순서로 도민감사관 25명은 각자 소속된 3개분임으로 나누어 분임 장을 선출하였다. 각 분임은 법률, 기술건설, 농림해양, 교육, 보건복지, 회계, 환경, 행정 전문 등으로 골고루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주요 분임활동의 하나는 선정된 현장 점검 주제에 대한 분임회의 협의를 통해 주민 불편 사항 현장 점검 계획을 세우고 현장 점검하게 된다. 그리고 결과보고서 작성 및 보고를 부패방지 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부패방지 지원센터에서는 점검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이행관리를 하게 된다.
도민감사관은 도민감사관 신고센터로 제보·제안 등을 할 수 있는데 대상은 자치 감사 대상기관의 위법·부당행위, 공무원 비리 및 민원 부조리 사항, 도정 발전을 위해 행정기관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 주민 불편 및 시정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감사는 전국 유일무이하게 감사원 감사 대행 자치 감사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이 실현되어야 한다. '감사위원회 자치 감사 계획'에 따라 도민감사관의 실지 감사 참여가 이루어진다. 도민감사관의 활동(제보, 감사, 조사 참여 등)은 감사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도민감사관은 그 직무수행에 있어서 감사위원회와 협력하고 직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노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