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한빛예술단 
11일 메이즈랜드서 공연

사회복지법인 춘강(이사장 이동한)은 4월 장애인의 달,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과 함께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희망음악회 '음악이 있는 풍경' 공연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평대리 어르신들과 춘강 및 산하기관 임직원 및 가족, 장애인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11일 세계최대 미로 테마파크 메이즈랜드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공연은 한빛예술단 소속 브라스 앙상블(지휘 김선호)과 Project The Band(리더 양한규), 보컬 이아름·김지호, 테너 박영필이 출연해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로 감동을 선사했다. 

창단 21년을 맞은 한빛예술단은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 뿐 아니라 생명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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