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은 제39회 한라문무제를 지난 3일 중문 컨벤션센터 오션뷰에서 개최했다.

한라문무제는 1973년 학군단 카니발에서 시작, 제주대학교 지리적 중심인 야외음악당에서 이성 파트너와 함께하는 무관의 밤을 걸쳐 1995년부터는 한라문무제로 발전한 51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행사로써 제주대학교 개교기념일에 맞춰 5월에 진행하는 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들이 준비하는 축제의 장이다.

제39회 한라문무제는 2005년 이후 중단된 행사를 작년에 재개, 올해에는 정상 궤도로 진행한 뜻깊은 행사로써 제주대학군단 교무행정과장(대위 방세종) 사회와 해병대장교 출신 개그맨 박경호씨 재능기부로 후보생들과의 허심탄회한 실무 경험, 사회생활 경험을 이야기하며 풀어낸 대화의 장이었으며, 이후 만찬과 레크레이션, 경품 추첨 등 후보생과 이성 파트너 등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대대장후보생은 "제주대학교 개교기념일을 기념하고, 제주대학군단   정통성 계승을 이어가는 한라문무제를 통해 해군/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들의  단결과 화합, 소중한 이들에게 후보생임을 자랑하는 축제로써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