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최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앞 해상에서 '2024년도 민·관 합동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해상방제 합동훈련은 제주해경과 해양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14개 기관 및 단체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제주해경 소속 구조대 선박 파공부 봉쇄 △선박 이용 해상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가동을 통한 오염물질 회수 등의 훈련이 진행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방제 훈련을 통해 각 기관 등 세력별 역할을 점검하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