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일 구좌읍 하도리 비젠빌리지서 개최
이율·임경아·안성환과 함께 4人4色의 작품 26종
제주 바다를 터전으로 하는 해녀들의 생생한 삶을 그린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제주 애기해녀 이유정 작가의 첫 전시인 '나에게 부는 바람, 제주' 기획전이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비젠빌리지’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는 이유정 작가의 '제주해녀 눈에 비친 해녀 삼촌' 이외에도 이을이 작가의 '명랑할망', 임경아 작가의 '동심의 제주', 안성환 작가의 '제주 풍경과 기억의 제주별곡' 등 4인4색의 작품 총 26점을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다음 달 3일 낮2시 부터는 오프닝 파티와 이벤트도 마련된다. 제주 바다와 바다를 터전으로 사는 공동체, 그 서사까지 현장감있는 생생함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는 4명의작가들.
이유정 작가는 "어부가 배를 타고 나가면 하염없이 포구에서 손 흔들며 기다리던 어린 소녀가 작가로 이 자리에 섰다"며 "요즘 해녀가 보는 제주 바다와 공동체들의 매력, 그 서사까지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시회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문의=이유정 작가 010-5599-3009. 김하나 기자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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