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민일보·사랑의 열매 공동 기획 '희망 나무'] 4.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이달 현재까지 기탁금 12억원 달해…올해 사회공헌 지속
각종 프로그램 전개 버팀목…'말' 활용 정서 지원도 눈길
파크골프 활성화 여가선용 확대 기여…"국민을 든든하게"
제주지역 말(馬)산업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의 여가선용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의 사회공헌활동이 다방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16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2003년을 시작으로 이달 현재까지 기탁한 금액만 약 12억원에 달한다. 올해도 총 7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키트 지원사업은 물론 제주4·3 유족 생계비 지원, 쌀 나눔 사업, 희망 나눔 캠페인 방송모금 등 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말'을 활용한 정서적 안정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실제 '말(馬) 테마 힐링 나들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아동 힐링 승마 프로그램에 2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도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아동 200여명이 승마 체험으로 만족감과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올해 역시 어버이날을 맞아 도내 홀로 사는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말 테마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에 지원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렛츠런파크 제주 파크골프장에서 도내 장애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주도 지체장애인협회장배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에 운영비로 500만원을 지원하며 장애인 파크골프 활성화는 물론 건전한 여가선용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애월읍 민·관 협력 주민 돌봄 소통 사업으로 추진 중인 '애월 고팡과 나눔 냉장고' 지원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1080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김장 김치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 취약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도 힘을 보탰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의 사회공헌활동은 말산업을 활용해 국민을 든든하게 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외 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정서 안정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 이 기획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