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민일보·사랑의 열매 공동 기획 '희망 나무'] 9. 네오플
2015년 이전 아동 지원사업 활발…디딤씨앗통장 후원 지속
현재까지 9억원 올해도 협약 체결…취약 가정 식사 지원도
이 과정서 지역사회와 협력…"도내 선순환구조 조성 주도"
제주에 본사를 둔 네오플의 사회공헌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제주도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도내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우선 네오플은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가의 아동 자산 형성 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하고 있다.
해당 '디딤씨앗통장'은 가입 아동이 만 18세 전까지 매월 5만원 이내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저축액의 두 배를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네오플은 2027년까지 가입 아동 1인당 5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앞서 2018년부터 6년 동안 도내 보호 아동들의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조성을 위해 9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9억원을 매칭해 18억원 상당의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을 지원했다.
올해도 네오플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월 3차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3년 동안 각각 4억5000만원 등 총 9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은 이뿐만 아니다.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한 '튼튼 새싹 반찬 더하기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다.
이를 위해 네오플은 제주시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결식 우려 아동 100명에게 1년 동안 식사 제공 사업비 2억800만원을 선뜻 전달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네오플은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선순환구조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는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 이 기획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