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특산물 판매축제
제주감귤 촉진행사 진행
지난 1일 세종시 물빛광장문화공원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전국 농특산물 판매 축제'가 열렸다. 제주도는 귤림추색의 계절에 맞춰 제주의 특산품 감귤을 알리기 위해 제주도 정보화농업인 회원이 참여해 제주감귤촉진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역대급 폭염과 잦은 폭우로 말미암아 감귤의 맛과 품질이 떨어지고, 병해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제주도 정보화농업인은 기상이변의 피해 사항과 해당 정보를 회원들과 교류하고 서둘러 배수 작업과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열과 피해와 병해충을 줄이는데 큰 힘이 됐다.
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축제장에 찾아온 세종시 시민들에게 폭염과 폭우를 이겨낸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세종시 시민들의 호응도와 만족감이 높은 부스로 입소문이 나 제주에서 가져온 감귤 물량은 모두 일찌감치 소비됐다.
행사에 참여한 제주도 정보화농업인 회원들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나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단순 농산물 판매 행사가 아닌 농장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축제장에 찾아온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여러 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전국 정보화농업인의 높은 참여율과 지역 시민들이 한국정보화농업인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소개와 홍보 부스가 함께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농특산물 판매 축제에서는 '제15회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도는 하양기 회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조용순 회원이 농업중앙회장상, 백성숙 회원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을 수상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10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는 제주에서 감귤을 포함한 다양한 만감류가 수확하는 계절이다.
가족·친구·지인들과 함께 제주도 과수원 농가를 방문해 '감귤따기체험' '감귤과즐만들기체험' '치유농업프로그램' 등 색다른 체험과 다채로운 제주의 문화를 배웠으면 한다.


